영국에 도착한 날, 런던 히드로 공항에서 옥스포드로 이동 후 에어비앤비에 체크인을 했습니다. 다음날 바로 첫 출근을 했고, 인사 관리팀과 해야 할 일들을 논의하며, 그룹 내에서 적응하느라 첫 주는 정신없이 보냈습니다. 주말이 되면서 본격적으로 집 찾기를 시작했고, 내가 살 집을 찾을 수 있을지에 대한 불안감이 엄습하던 2주차를 지나, 영국에 도착한 지 3주차에 드디어 집 계약을 완료했습니다. 집을 찾는 과정에서 걱정이 들 때마다 다른 사람들이 집을 구하는 이야기를 찾아보며 정보를 얻고, '나도 할 수 있다'는 위안을 얻었습니다. 그래서 저도 집을 구한 후에는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글을 남기기로 했습니다. 영국에서 집을 구하려는 분들, 또는 이미 구하고 계신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. 이..